드림포스 2025 리포트 ④ 어드민이 이끄는 Agentic Enterprise — AI 운영의 실질적 주인공이 된 관리자들

드림포스 2025 리포트 ④ Agentforce 시대의 Salesforce Admin! AI가 중심이 되는 Agentic Enterprise 환경에서 Salesforce Admin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봅니다. Agentforce 기반 자연어 설정 관리, AI 자동 Flow 생성, Slack Agentic OS, 보안 자동화까지 어드민이 AI 운영의 설계자(Architect)로 진화하는 미래를 확인해보세요. 🤖⚙️🚀

드림포스 2025 리포트 ④ 어드민이 이끄는 Agentic Enterprise — AI 운영의 실질적 주인공이 된 관리자들

앞선 세 편에서는 세일즈포스가 드림포스 2025를 통해 제시한 ‘에이전트 AI’의 진화, 그리고 그 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마지막 편에서는 그 모든 변화를 실제 조직에서 구현하는 사람들, 바로 세일즈포스 어드민(Admin)들의 역할로 시선을 옮겨봅니다.

Admin Keynote: Admins Power the Agentic Enterprise 세션은 “AI가 조직의 중심으로 들어오더라도, 그 AI를 운영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로 시작했습니다.


💡 Agentic Enterprise 시대, 어드민의 역할이 달라지다

세션의 첫 문장은 명확했습니다.

Agentic Enterprise 소개 슬라이드
출처: 세일즈포스
“Agentic Enterprise의 시대, 어드민은 더 이상 설정 관리자(configuration manager)가 아닙니다.
AI 운영의 설계자(architect)입니다.”
어드민 역할 변화 슬라이드
출처: 세일즈포스

Agentic Enterprise는 AI가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업무를 조율(orchestrate) 하는 기업 모델입니다. 이제 어드민은 단순히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AI가 작동하는 환경을 설계하고 데이터 관계를 통제하는 핵심 운영자로 자리잡았습니다.

  • 과거(AS-IS): 사람이 트리거를 정의하고 조건을 설정하던 자동화
  • 현재(TO-BE): AI가 문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Agentic Orchestration

이 변화 속에서 세일즈포스 어드민은 AI 운영의 실무 리더로서 비즈니스의 우선순위를 이해하고, 기술적 실행을 동시에 주도해야 합니다.


⚙️ Setup powered by Agentforce — “자연어로 관리하는 오그”

Setup powered by Agentforce
출처: 세일즈포스

가장 큰 반응을 얻은 기능은 새롭게 개편된 Setup powered by Agentforce였습니다. 이제 어드민은 설정(Setup) 화면에서 자연어로 오브젝트, 필드, 권한, 플로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메뉴를 탐색할 필요 없이, 대화창에 이렇게 입력하면 됩니다.

“새로운 오브젝트 ‘Sales Report’를 만들어줘.
필드는 ‘영업담당자, 목표금액, 달성률’이야.”

Agentforce는 이를 즉시 인식해 적절한 필드 타입과 권한 구조를 제안하고, 어드민이 클릭 한 번으로 이를 승인할 수 있게 합니다. 즉, AI가 자동화의 초안을 작성하고, 최종 판단은 여전히 사람(어드민)이 내리는 구조입니다.


🧩 Flow Builder의 진화 — AI가 만드는 승인 프로세스

Flow Builder와 승인요소
출처: 세일즈포스

Flow Builder에서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 Agentforce가 직접 플로우를 작성하고, 요약하며, 승인 프로세스까지 구성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Rate Agreement가 생성될 때 ‘Negotiated by’를 Account의 오너로 설정하는 Flow를 만들어줘.”
레코드 트리거 플로우 생성 예시
출처: 세일즈포스

Agentforce는 트리거 조건과 액션을 파악해 Record-triggered Flow를 자동 생성합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Approval Element(승인요소)를 활용하면 하나의 Flow 안에서 승인자 그룹, 타임아웃 조건, 승인 후 액션을 모두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승인 프로세스가 “대화 한 줄”로 완성되는 셈입니다.


🔍 Setup Inspector & Change Management — 배포까지 자동화

Setup Inspector & Change Management
출처: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Setup Inspector와 Change Management 기능을 Agentforce에 통합했습니다. Setup Inspector는 오그 내의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어떤 구성 요소가 수정되었는지, 충돌 가능성이 있는지를 즉시 알려줍니다. Change Management는 과거처럼 메타데이터와 데이터를 따로 업로드하지 않아도 하나의 트랜잭션 안에서 통합 배포가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결국 어드민은 “변경 내용 검토 → 승인 → 배포”의 모든 단계를 Agentforce와의 대화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Slack = Agentic OS

Slack as Agentic OS
출처: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Slack은 이제 Agentic OS(운영체계)”라고 선언했습니다. 기업이 평균 1,000개 이상의 툴을 사용하는 현실에서, 슬랙은 이 모든 툴과 사용자, 그리고 AI를 하나로 묶는 대화형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드민은 Slack 안에서 에이전트를 생성·관리하고, 데이터 접근 권한을 통제하며, 3rd Party 앱(Docusign, Excel 등)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회의 일정 확인 → 고객 회의 요약 → 후속 액션 생성”
이 일련의 과정을 슬랙 대화 한 줄로 처리하는 데모는 가장 현실적인 AI 업무 환경의 예시였습니다.

Slackbot — 개인형 AI 비서의 등장

Slackbot 소개
출처: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5에서는 Slackbot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Agentforce가 조직 전체를 위한 에이전트라면, Slackbot은 개인의 업무 리듬에 맞춰 일하는 비서형 에이전트입니다.

  • 회의 일정 조회 (Google Calendar + Salesforce 데이터 기반)
  • 고객사 미팅 요약 (CRM + 내부 대화 + 외부 정보 통합)
  • 메시지 초안 작성, Canvas 생성, 미팅 예약 등

특히 Slackbot은 2026년 1월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기본 제공 예정으로, 기업 내 “AI의 대중화”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발표였습니다.


🔒 Security with Agentforce — 보안 관리의 자동화

Security Center 연동
출처: 세일즈포스

AI 운영의 핵심은 보안입니다. 세일즈포스는 Security Center + Agentforce 연동 기능을 통해 보안 설정과 감사 작업을 자동화했습니다.

마케팅팀 사용자의 권한을 보여줘.

라고 입력하면, Agentforce가 내부 시스템을 조회해 필드 수준 접근권한, 프로필, 셰어링 규칙을 한눈에 요약해줍니다.

권한 요약 화면
출처: 세일즈포스

또한 Data Detect 기능은 PII(개인정보) 같은 민감한 데이터가 잘못된 오브젝트에 저장되어 있는지 자동으로 탐지합니다. AI가 복잡한 설정을 대신 점검하지만, 모든 최종 변경은 어드민의 승인 이후에만 반영됩니다.

“AI가 보안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어드민이 AI와 함께 보안을 설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 아이투맥스 SE팀의 현장 인사이트

이번 Admin Keynote는 “AI가 사람을 대체한다”는 통념을 완전히 깨뜨렸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오히려 어드민이 AI 운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Agentforce는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지만, 그 방향과 맥락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 즉 어드민입니다. 드림포스 2025는 이 변화를 공식화한 자리였습니다 — AI는 이제 기업의 동료이자, 어드민의 새로운 파트너입니다.